'자율주행 버스 타고 출근'…충주시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 지정
탄금공원·서충주서 레벨4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서충주와 탄금공원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의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는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정책에 따라 추진한다. 레벨4는 운전자가 전혀 개입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정해진 구역 내에서 모든 주행 상황을 스스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탄금공원 노선은 8월 운행한다. 공원 내 주 무대~국립박물관~돌미로공원~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 구간을 자동 순환한다.
운행 차량은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운행한 9인승 셔틀버스다. 원격제어 AI 주행 시스템과 실시간 센서 인식, 정류장 자동 정차 기능 등을 갖췄다.
서충주 노선은 2027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주덕버스터미널과 주덕역, 서충주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 거점과 첨단산업단지·메가폴리스·기업도시를 연결한다. 전체 노선 길이는 23.7㎞다.
차량은 23인승 이스타나 버스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28㎞를 주행할 수 있다. 자율주행 차량에는 긴급 상황 시 수동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안전 요원이 상시 탑승한다.
충주시는 시범운행 뒤 시민과 관광객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서충주에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섭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지정은 충주시가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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