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물품 무료 제공" 세종 푸드마켓 2호점 19년만에 개소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 둥지…남부권 접근성 강화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취약계층에게 기부 물품 무료로 제공하는 세종 푸드마켓 2호점이 7일 문을 연다.
세종시는 이날 오후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조상호 시장, 기부식품운영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2호점′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푸드마켓은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다.
이번 푸드마켓 2호점은 세종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기자재와 기부 물품을 마련해 문을 열게 됐다. 민관협력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세종에 푸드마켓이 다시 생긴 건 19년 만이다. 1호점은 세종시 출범 전 충남 연기군 시절인 2007년 문을 열었다. 현재 조치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에 자리하고 있다.
2호점 개소는 남부권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그동안 14개 동과 금남·부강·장군면 등 3개 면 저소득층 가구는 멀리 떨어진 1호점을 이용하느라 불편을 겪었다.
푸드마켓 2호점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남부권 정기이용자는 월 1회 매장을 방문해 3만 원 상당의 기부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신속 지원하는 '세종형 드림사업 추가 코너'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모든 시민이 보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든든한 복지 강화'를 핵심 기조로 삼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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