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운동장 응급헬기 착륙장으로"…법무연수원·국립소방병원, 맞손

지역 안전·의료복지 협력…법률서비스도 지원

2일 박진성 법무연수원장 직무대리(왼쪽)와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법무연수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법무연수원과 국립소방병원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촘촘히 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일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의 핵심은 안전과 의료복지를 아우르는 상호 지원체계 구축이다.

두 기관이 약 100m 거리에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 응급헬기 착륙이 곤란할 때 법무연수원 대운동장을 비상 착륙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 의료 대응체계 구축, 국립소방병원 직원과 환자들에 대한 특강과 자문 등 법률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법무연수원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인근 학교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과정을 운영하고, 주민을 위한 공개강좌도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주말에는 테니스장, 풋살장 등 원내 체육시설을 지역에 개방해 주민 복지증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진성 법무연수원장 직무대리는 "협약은 안전하고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국립소방병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6월 8일 개원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이 수탁 운영한다. 302개 병상 규모로 조성됐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