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군민 신뢰 바탕 미래 100년 기반 다질 것"
[취임 인터뷰] "낮은 자세로 현장서 답 찾는 군수 되겠다"
영동형 기본소득, 소상공인 발전기금 200억 조성 등 역점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3일 "군민의 삶 속 성과로 완성하고 미래 100년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취임 인터뷰에서 "민선 8기에 군정 발전의 씨앗을 뿌렸다면 민선 9기는 결과물을 수확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다음은 정 군수와의 일문일답.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선거운동 과정을 회고한다면.
▶무엇보다 어려웠던 점은 군민께서 느끼는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마주하는 일이었다. 민선8기 동안 여러 성과를 냈지만, 선거 과정에서 그 성과를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군민들은 '앞으로 내 삶이 어떻게 더 나아질 것인가', '영동의 미래 먹거리는 무엇인가', '청년과 농업, 소상공인, 어르신 복지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묻고 계셨다. 현장에서 만난 군민들은 영동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만큼은 모두 같았다.
-그렇다면 민선 9기 군정 방향은.
▶민선 9기에는 지난 4년의 성과를 군민의 삶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더욱 높이겠다. 지역경제는 더 활기차게, 농업은 더 경쟁력 있게, 복지는 더 촘촘하게, 관광은 더 머무르는 구조로 바꾸겠다.
-민선 9기 핵심 공약 무엇인가.
▶핵심 공약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 농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대표 공약인 영동형 농어촌 기본소득 실현에 역점을 두겠다.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추석 전인 9월 중에 군비로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미편성 교부세 잔액이 300억 원에 이르고, 예비비도 100억 원가량 확보된 상태여서 재원 조달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다. 기본소득 전담조직 설치했다. 시범사업 선정 지자체와 비교해 군의 부족했던 점을 분석·보완해 향후 추가 선정에는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군립목욕탕과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소상공인 발전기금 200억 원 조성, 농업예산 2000억 원 달성 등을 핵심 공약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민선 9기 어떤 군수가 되고 싶은가.
▶군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약속을 성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농민의 걱정은 농촌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어르신과 청년의 바람은 생활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담겠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군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
-끝으로 군민께 하고 싶은 말은.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에도 군정을 맡겨준 것은 영동의 발전을 멈추지 말고 더 힘 있게 이어가라는 군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민선 8기의 성과를 군민의 삶 속 변화로 완성해야 할 시간이다.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을 찾겠다.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살맛나는 영동, 더 탄탄하고 활기찬 영동을 만들겠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