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기본소득 지급 준비 착착…이달 15일부터 접수

8월부터 1인당 16만원 결초보은상품권 카드로 지급
실거주 여부 확인·가맹점 운영 사항 등 이행 절차 속도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준비 안내.(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충북 보은군이 지급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결초보은상품권 카드형으로 지급하는 만큼 사전에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사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급 대상자 확인과 실거주 여부 확인 절차에 착수했다. 결초보은상품권 사용 가능 권역과 가맹점 운영 사항 등에 대한 점검도 하고 있다.

이달 5일까지 '보은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주민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지원금 지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보은군은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1년 5개월간 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872억 원 규모다. 기본 지급액인 월 15만 원은 국비 327억 원(40%), 도비 245억 원(30%), 군비 245억 원(30%)을 분담한다.

여기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군 자체 재원 5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월 1만 원을 더 지원한다.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실거주 주민(5월 기준 3만 716명)은 1인당 매월 16만 원을 받게 된다.

보은군은 현재 재정안정화기금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투입하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위한 재정 확보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본다.

보은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라며 "8월 첫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