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중국 광저우 보이스피싱 조직 전원 검거 완료

중국 공안에 적발 강제 출국된 30대 공항서 붙잡아

충북경찰청.(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경찰이 중국 현지에 있던 보이스피싱 조직을 전원 검거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 씨(3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광저우 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사무실 일하며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저금리 대출 상품을 미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가 속한 조직은 이런 방법으로 내국인 203명에게 휴대전화 19대와 2억 원 상당의 현금 등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2015년 이 조직의 총책 등 27명을 검거하고 A 씨 등 도주한 10명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은 최근 중국 공안에 적발돼 강제 출국된 A 씨를 공항에서 붙잡으며 조직원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이나 금융감독원 등 인터넷과 전기통신금융사기 신고센터(1394)를 통해 범죄 수법과 사례 등을 수시로 확인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