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7월부터 상하수도요금 통합고지 시행

1장의 고지서로 정기분·체납분·자동이체 안내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주민의 납부 편의 향상을 위해 7월 고지분부터 상하수도요금 통합고지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합고지서는 기존에 각각 분리해 발행하던 상하수도요금 정기분, 체납분, 자동이체 관련 고지 정보를 1장의 고지서에 통합해 표시하는 방식이다.

주민은 새로운 고지서로 당월 요금, 체납요금, 총납부 금액, 납부 기한, 전자 납부번호, 가상계좌 등을 한눈에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통합고지서 도입으로 매달 발생하는 고지서 발행 건수를 대폭 줄여 중복 발송에 따른 행정비용과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지서 발행 건수는 1만 9000건 정도에서 1만 1000건 정도로 줄고, 예산 절감 효과는 연간 600만 원 정도로 추정한다.

납부 정보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납부액이나 가상계좌 확인 등과 관련해 반복되던 전화 민원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통합고지서를 시행하는 7월부터는 기존 OCR(광학문자인식) 방식의 은행 창구 수납은 더는 못한다.

금융기관 창구를 방문해 납부할 때는 고지서에 적힌 전자 납부번호나 가상계좌를 이용해 수납해야 한다.

이규한 군 상하수도사업소 주무관은 "통합고지서 시행으로 군민이 수도 요금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해 납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기 혼선이 없도록 금융기관이나 읍·면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주민 안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