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 줘 감사하다" 6·25 참전유공자에 캐리커처 전달 눈길

충북북부보훈지청, 한림디자인고 학생과 초상화 제작

충북북부보훈지청의 6·25 참전유공자 캐리커처 전달식(보훈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25 참전유공자 캐리커처가 그려진 머그잔과 초상화를 유공자 10명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훈지청은 이날 한림디자인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참전유공자 캐리커처 작품을 충주에 사는 유공자 10명에게 전달했다.

한림디자인고 시작디자인학과 학생들은 한 달 전 6·25 참전유공자 캐리커처 그리기에 착수했다. 해당 캐리커처는 머그잔에도 새겼다.

이날 정일만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충주지회장과 손애진 충북북부보훈지청장, 홍수현 한림디자인고 학생은 연수동에 사는 이종선 유공자 집을 방문해 캐리커처 작품을 전달했다.

이종선 유공자는 "나와 너무 똑같아 신기하다"면서 "우리를 기억해 줘서 감사하다.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했다.

홍수현 학생은 "초상화를 그리면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25일은 6·25 76주년이다. 북부보훈지청 관할 지역인 충주, 제천, 음성, 괴산, 단양에는 지난 5월 기준 292명의 6·25 참전유공자가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