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성 전투 승리' 류인석 의병장 일대기 창작 판소리로 첫선
30일 충주호암예술관…명성황후 시해·을미의병 등 13장에 걸쳐 구성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을미의병 항쟁 때 충주성 전투를 이끌었던 의암 류인석 의병장의 일대기를 창작 판소리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처음 공개한다. 박양순 명창이 판소리를 만들고 직접 부른다.
무대는 의암 선생의 어린 시절부터 명성황후 시해, 을미의병, 13도의군 도총재 활동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13장에 걸쳐 구성했다.
이번 공연의 클라이맥스인 6장 충주성 전투에선 이미정 소리꾼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협연에 나선다.
일본이 1907년 8월 정미조약을 근거로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하자 의병이 봉기했다. 충주와 제천은 의병 전쟁의 중심지였다.
충주성은 을미의병 항쟁 때 유인석 대장이 일본군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둔 곳이다. 의병들이 충주성을 장악해 친일 관료를 처단했고, 이 일은 일제가 도청을 청주로 옮긴 발단이 됐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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