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김다영, 3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준결승·결승 모두 2대 0 완승…최다혜·오채원 3위, 단체전 3위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전날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3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 김다영이 무궁화장사(80㎏ 이하)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김다영은 준결승에서 용인대 배승예를 만나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의 중심을 흔드는 과감한 공격과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두 판을 내리 따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거제시청 김하윤을 만나 첫째 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 판에서도 상대의 거센 반격에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중심을 잃지 않고 버틴 뒤 결정적인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영은 2025년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장사결정전 무궁화장사, 2025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천하장사 등극, 2025 울주 추석장사 씨름대회 무궁화급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팀 전체의 활약도 돋보였다. 최다혜 선수와 오채원 선수는 매화급(60㎏이하)에서 각각 3위에 오르며 개인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고, 단체전에서도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이 3위를 차지했다.
김다영은 "괴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뜻깊다"며 "끝까지 응원해 주신 군민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김다영 선수의 우승과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의 값진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군청 여자씨름단이 전국 무대에서 더욱 빛나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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