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동캠퍼스를 미래형 K-캠퍼스로"…지방시대위 지원군 자처

현장 방문…운영 애로·발전 전략 점검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범사업 대응·경쟁력 강화 모색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세종공동캠퍼스 방문.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내 첫 공유형 캠퍼스인 세종공동캠퍼스를 미래형 K-캠퍼스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23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와 세종지역산업진흥원, 지방시대지원단 관계자 등이 공동캠퍼스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바이오지원센터 운영 예산 확보와 교육부 중심 지원체계 개편,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참여 활성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지방시대위는 이들 과제를 공동캠퍼스 핵심 현안으로 보고,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 방안을 건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는 정부의 균형성장 정책인 '5극3특' 전략과 연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참석자들은 세종공동캠퍼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기 발전 로드맵 마련과 특성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2024년 9월 개교한 국내 첫 공유형 캠퍼스다. 정부가 강의동, 실험실, 기숙사, 도서관 등 각종 인프라를 건설하고, 입주 대학들이 함께 이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서울대, KDI, 충북대, 한밭대, 충남대 의대 등이 입주했다.

권영걸 위원장은 "세종공동캠퍼스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된 세종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가 공공정책 모델과 인공지능 행정혁신 실증캠퍼스로 성장할 것"이라며 "균형성장을 견인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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