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놀이와 돌봄 담은 '행복놀이터' 25일부터 시범 운영

장동리 유휴공간에 485㎡ 규모 조성…놀이·휴식·돌봄 기능 결합

증평군 증평읍 장동리 행복놀이터.(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아동 놀이·돌봄 공간 '증평군행복놀이터'를 오는 2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증평읍 장동1길 9 옛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사 터에 들어선 행복놀이터는 증평군이 4억 4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 5월 485㎡ 규모로 준공했다.

놀이터에는 미끄럼틀, 그물놀이터 등 종합 놀이대와 실내 휴게공간 등을 갖춰 아이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머물며 놀이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행복놀이터는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부지를 생활권 중심의 아동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실외에는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배치하고, 실내에는 휴게공간과 도서를 갖춰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쉬어갈 수 있게 했다.

영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실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시설에는 전담 인력이 상주해 이용 아동의 안전을 살피고 공간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한 놀이터 기능을 넘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돌봄 기능을 더한 공간으로 운영한다.

군은 지난 5월 시설 조성을 완료했으며, 이번 시범 운영으로 시설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오는 7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임시 운영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만족도 높은 시설로 정식 개관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