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은 누구?…곽명환·남중웅·신계종 삼파전
시장선거 패배 상처 극복하고 조직 단합 이끌 리더십에 달려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다.
2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 2월 노승일 전 지역위원장(61)의 충주시장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위원장 공모에 3명이 응모했다.
지역위원장에 도전하는 인물은 곽명환 시의원(44), 남중웅 교통대 교수(64), 신계종 교통대 명예교수(71) 등이다.
이번 지역위원장은 충주시장선거 패배로 어수선한 충주 민주당을 수습하고 2년 뒤 총선을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그동안 충주 민주당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편 가르기 문화를 없애고 단합된 조직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첫 번째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의 충주시장 후보가 불과 124표 차이로 역전패당했다는 점에서 분열된 민주당을 단단하게 묶을 리더십이 필수라는 분석이다.
2년 뒤 총선에서 특정 후보나 세력과 관계없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의 시각으로 경쟁력 있는 인물을 찾는 통찰력도 요구된다.
곽 의원은 이번 지선에 충주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지만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 9대 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면 택시 기사로 변신해 시민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남 교수는 교통대 스포츠산업과 교수로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5년 12월 교통대 교수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명예교수는 교통대 토목공학과 교수 출신으로 교수회장과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당원 최 모 씨는 "충주 민주당은 2010년부터 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며 "2년 뒤 총선 대비에 앞서 지선에서 실망한 민심을 회복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중앙당은 25일부터 충주지역위원장 선출을 위한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