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98.82%서 뒤집힌 충주시장 선거…124표 차 재검표(종합)
충북선관위, 맹정섭 후보 소청 인용…내달 15일 교통대서 수개표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124표 차이로 승부가 갈린 충주시장 선거 투표지를 다시 확인한다.
충북선관위는 22일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충주시장 후보가 낸 재검표 소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재검표는 다음 달 15일 오후 1시 국립한국교통대 아레나-K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재검표는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않는 수개표 방식으로 이뤄진다.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를 직접 확인한 뒤 심사 계수기를 통해 한 차례 더 확인하는 방식이다.
무효표와 이의 제기 표는 법원, 선관위, 후보자 측 참관인이 함께 확인한다. 재검표 비용은 소청인인 맹 후보 측이 부담한다.
앞서 맹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게 124표 차이로 패했다.
이 당선인은 개표 초반 맹 후보 득표율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나 개표율 98.82% 상황에서 역전했다.
최종 득표수는 이 당선인 5만 2962표(50.05%), 맹 후보 5만 2838표(49.94%)였다. 무효표는 2277표로 집계됐다.
맹 후보 측은 검표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선관위에 소청을 제기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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