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마지막 업무보고…성과·아쉬움 공존한 4년

"공직자 열정에 청주 발전, 의미 있는 성과 있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22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주간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22일 "지난 4년 청주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뤘고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열린 임기 전 마지막 주간 업무보고에서 "청주시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그려온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 도시, 꿀잼도시 청주를 완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며 "청주 발전과 행복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최우선 과제로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자연 재난은 예방과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비상 연락 체계와 초동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수해 예방 사업과 재난취약지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청주는 비교적 고용 지표가 양호하지만,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청년·여성 사업, 공공근로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도심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공모사업과 상권 활성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과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선 8기를 이끌어 온 이 시장의 임기는 오는 30일까지다.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이 오는 7월 1일부터는 민선 9기 청주시를 이끈다.

이 시장은 재임 기간 일부 소상공인들의 반대에도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시설 3곳의 유치를 끌어냈다.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비롯해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만들었다.

그의 역점 사업 가운데 KTX오송역의 명칭 변경, 청주교도소 이전 등은 임기 내 마무리하지 못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