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성황천 맨발숲길 22일 정식 개장…테마정원·황토볼장 확충
10월부터 7억원 투입해 1㎞ 추가 연장…신·구도심 네트워크 구축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읍 서부리 성황천변 일원에 조성한 '성황천 맨발숲길'을 22일 정식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성황천 맨발숲길은 괴산읍 도심에 조성한 첫 공식 맨발 걷기길이다. 군비 3억 2000만 원을 들여 약 1.2㎞ 구간에 마사토로 조성해 지난해 8월 임시 개장했다.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야간 이용자를 위한 가로등 등 편의시설을 갖춰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숲길 내 잔여 공간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보완 공사로 대형 수목을 심은 다층정원 2곳과 자연경관을 살린 암석정원 1곳을 새롭게 마련했다.
편의시설도 보강해 맨발 걷기를 돕는 황토볼장과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군은 성황천 맨발숲길을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대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연장 사업도 추진한다.
10월부터 12월까지 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성황천 맨발숲길 확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새로 조성하는 괴산미니복합타운 내 수변공원 하천부지 일원에 맨발숲길 1㎞를 추가로 연장해 구도심과 신도심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맨발걷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성황천 맨발숲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맨발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을 함께 챙기도록 많은 분이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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