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 임기 종료 직전 제주 연찬회 취소
참가자 모두 지선 낙선자로 적절성 논란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임기 종료를 열흘 앞두고 제주 연찬회를 가려다가 적절성 논란 끝에 취소했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 소속 일부 도의원들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연찬회를 계획했다.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을 찾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임기 종료를 열흘 앞둔 시점인 데다 참가자 모두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도의원들로 구성돼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예산은 662만 원으로 모두 도의회에서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절성 논란이 일자 도의회는 결국 제주도 방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도민의 눈높이와 의회 전환기라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정범 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취소하지만 교육시설 안전 점검은 집행부 보고 등을 통해 확인할 것"이라며 "필요 사항은 차기 교육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인계하겠다"고 강조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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