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진행…유해인자 노출 492명

충북교육청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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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유해인자에 노출된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근로자 특수건강진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학실험 지원업무 종사자와 시설관리 담당자, 당직전담사 등 근로자 492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청주의료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직접 방문하거나 지역별 출장검진을 선택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검진 편의를 위해 청주를 제외한 도내 9개 지역 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출장검진도 운영한다.

출장검진은 7월 말 보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는 한편 검진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은 근로자가 노출되는 유해인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과학실험 지원업무 종사자는 메탄올, 아세톤, 황산 등 화학물질 노출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시설관리 담당자는 용접·도장·예초 작업 등에 따른 유해물질 노출 여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당직전담사는 수면장애와 심혈관계 질환 등 야간작업에 따른 건강 영향을 확인한다.

충북교육청은 검진 결과를 토대로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상담 등과 함께 사후관리 대상자는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하재숙 충북교육청 노사정책과장은 "직업성 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체계적인 산업보건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목표로 특수건강진단을 비롯해 물리치료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등 다양한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