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괴산군지부 "농촌 노인 보이스피싱 당하면 1000만원 보상"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농업인 부담 보험료 '0원'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홍보하는 농협 괴산군지부 관계자들.(농협 괴산군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NH농협 괴산군지부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고령층 농업인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무료로 가입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괴산군지부는 전날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행사장을 찾아 현장을 방문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객 부담 보험료가 없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범죄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고령층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데 따른 조처다.

보험 가입은 금융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마련하려고 기획했다.

가입 대상은 만 60세 이상 개인(196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은 없다.

보험에 가입하면 보이스피싱 피해로 금전 손해가 발생할 경우 손해액의 70% 범위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김대영 NH농협 괴산군지부장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도록 홍보와 가입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모바일앱(NH올원뱅크)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