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3년간 최대 월 110만원 지원

내달 10일까지 농업e지 누리집서 대상자 온라인 모집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연계…최대 5억원 융자 지원

괴산군청.(자료사진)/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유능한 청년들의 농업 분야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 초기 겪는 소득 불안정을 해소하고 창업부터 농지, 주거까지 탄탄하게 정착하도록 생활자금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 청년 농업인 중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이다.

2023년 이후 농업경영체 경영주로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예정자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독립경영을 개시해야 한다.

소득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되면 독립경영 기간에 따라 최장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을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1년 차 월 110만 원, 2년 차 월 100만 원, 3년 차 월 90만 원이다. '청년농업희망카드'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해 영농자금과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도 연계 지원한다. 별도 자금 배정평가를 거쳐 농지 구입·임차, 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에 최대 5억 원 한도로 융자한다. 연 1.5% 금리에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0일까지 농업e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안미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괴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열정을 가진 청년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11월 시행한 1차 모집에서 12명을 모집해 1인당 최대 110만 원을 지원했다. 일부 영농을 시작하지 않은 대상자는 영농을 시작하면 지급할 계획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