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충북교육감 후보 "환경 배우고 실천하는 학교 만들겠다"
탄소중립 학교 확대 등 '친환경 미래교육 정책' 공약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김진균 충북교육감 후보는 30일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학교'를 핵심으로 하는 '친환경 미래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기후위기 시대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실천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공약 추진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선 모든 학교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미래형 학교로 전환되도록 '탄소중립 학교 확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실 LED 100% 전환·절전 실천, 학교 태양광 설치 지원 확대, 전기 사용량 실시간 공개, 텀블러·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시범운영, 학교 숲 조성 사업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초중고 단계별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학년별 환경 프로젝트 수업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 체험학습 확대, 교사 환경교육 연수 지원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로컬푸드 중심 급식 확대 △충북 농가와 연계한 지역 식재료 사용 △잔반 줄이기 캠페인·시스템 구축 △채식 선택식 운영 확대 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정책도 제시했다.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학생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학교 구축 정책'도 내놓고, 공기정화 시스템·환기시설 개선, 운동장 차열·녹지공간 확대 등도 공약했다.
또 △학생 환경회의 운영 △학교별 환경동아리 활동 지원 △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실천 프로젝트 지원 등 학생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학생 참여형 환경정책'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오늘의 작은 실천이 아이들의 미래를 바꾼다"며 "충북교육이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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