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꼭 하세요"…충북교육감 후보들 나란히 소중한 한표
윤건영·김성근 후보 오전에 투표 마쳐…김진균 오후에 예정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나란히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유권자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윤건영 후보가 가장 먼저 투표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청주교육지원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하정혜 씨, 두 딸과 함께 투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집에서 약 15분 거리인 투표소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을 만나 악수하고 "꼭 투표해 달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투표를 마친 윤 후보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선택을 해 달라"며 재차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경쟁이지만 교육만큼은 갈등과 진영논리가 아니라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판단해야 한다"며 "끝까지 낮은 자세로 도민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근 후보도 이날 오전 9시 30분 청주 운호고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신지수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투표 뒤 별도의 메시지를 내 "민주주의는 저절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독재정권에 대항했던 국민들의 피와 땀, 공공선을 가르쳤던 민주교육으로 지켜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의 '12·3 친위쿠데타'를 물리쳤던 것도 민주 국민들의 집단 지성 덕분"이라며 "그 집단지성을 키워준 것은 민주교육이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김성근에게 뜨거운 성원 부탁드린다"며 도내 진보진영 단체들로부터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5시 봉명동 농수산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유세에 나선 김진균 후보는 오후 3시 성화개신죽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전날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교육감 선거는 기호도 없고, 정당도 없다. 오직 사람을 보고 선택하는 선거"라며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정치가 아니라 아이들이다. 현장을 아는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여러분의 한 표가 충북교육의 미래를 만든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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