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충북교육감 후보 "학생들 배움 세계와 연결하겠다"

'진짜 공부하는 학교' 3탄 '글로벌 교육' 공약 발표

김성근 충북교육감 후보.(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김성근 충북교육감 후보가 '진짜 공부하는 학교' 공약 1탄(생각하는 수업-수업 혁신)과 2탄(배움의 공간 혁신)에 이어 3탄 '글로벌 교육환경 연계·미래형 국제교류 활성화'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28일 "1탄에서 생각하는 수업을 만들고, 2탄에서 공부하고 싶은 공간을 만들었다면, 3탄은 그 배움을 세계와 연결하는 단계"라며 공약 추진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교실 안에서 키운 사고력과 표현력이 실제 세계 속 소통과 협력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배움은 살아있는 경험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국제교류의 기회가 학원 경험 여부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사교육 없이도 세계와 소통할 수 있게 학교와 교육청이 실질적인 언어 역량과 연결 기반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 "30년째 반복된 입시 중심 영어교육만으로는 아이들이 세계와 연결될 수 없다"며 "읽고 푸는 영어를 넘어 실제로 말하고 협력하는 외국어교육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국제교류는 열정 있는 교사 몇 분의 헌신에 의존해 왔다"며 "교사는 수업에 집중하고, 국제교류 연결과 운영은 센터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충북에는 직지의 역사, 오창·오송의 첨단 산업, 단양의 지질 자원처럼 세계와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넘쳐난다"며 "그 이야기가 수업이 되고, 세계 친구들과의 교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충북의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이야기를 출발점으로 세계와 만나고, 배우고, 협력하는 경험을 갖게 하겠다"며 "사교육 없이, 교사 부담 없이, 충북 어디서든 세계와 연결되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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