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단재고 신입생 모집 비리 의혹 '무혐의'…내사 종결
-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단재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전형 불공정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종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충북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인 단재고의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 과정에서 불공정 의혹이 제기됐다는 제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단재고 교장 A 씨를 대상으로 입학 전형 변경 과정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여부 등을 검토했으나 형사처벌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입학 전형의 관리·감독자이자 최종 승인권자인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 여부를 함께 조사했으나 범죄 혐의점을 찾기 어렵다고 보고 내사 종결했다.
앞서 단재고는 지난해 9월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서류 접수 마감 하루 전 접수 기간을 5일 연장하고 제출 서류 등을 변경해 불공정 논란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특정 학생의 합격을 유도하기 위해 전형이 변경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경찰은 특정 학생의 합격을 의도했다는 점 역시 입증할 자료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또 위원회 승인 전 변경 공문을 먼저 시행한 사실은 있지만 이를 중대한 법령 위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형사처벌로 이어질 정도의 법령 위반으로 보기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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