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축물 경관심의에 AI 시스템 도입…전국 첫 사례

경관관리팀 직접 개발…"행정 효율·민원 편의 향상"

세종시 청사.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건축물 경관심의 신청 시 민원인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첫 사례다.

이 시스템은 건축물 경관 심의자료를 제출하기 전 민원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민원인이 경관심의와 협의, 자문 등 심의 유형을 선택하면 해당 작성 항목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경관심의는 민원인이 신청한 다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전체 심의의 약 70%가 서류 보완 요청을 받는다.

세종시 도시주택국 건축과 경관관리팀은 이런 민원인들의 고질적인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직접 개발했다.

시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보완 요청률이 30% 수준으로, 민원 심의 처리 기간도 5일 이상 줄 것으로 기대한다.

양문수 시 경관관리팀장은 "이 시스템은 수십 번의 시행착오를 감내하며 직접 개발한 결과물"이라며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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