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메리놀마을창작소, 세대·장르 아우르는 입주예술인 구성 완료

연극·캘리그라피·서양화 분야 입주 예술인 활동 본격화

증평 메리놀 마을창작소에 입주한 극단 배꼽에서 연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메리놀 마을창작소가 3명의 입주 예술인 구성을 완료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메리놀 마을창작소에 서양화 분야 예술인이 합류하면서 연극(극단배꼽 소속)·캘리그라피·서양화 분야 입주 예술인 구성을 마무리했다.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분야가 함께 구성돼 주민이 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입주 예술인들은 창작 활동과 함께 매달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극 분야는 창극과 시민배우, 인형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부터 청·중장년층,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이끈다.

캘리그라피 분야는 엽서·부채 만들기 등 생활 속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부터 드로잉과 수채화, 아크릴화, 발포세라믹 등을 활용한 서양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입주 예술인 구성을 완료하면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창작 기반이 갖춰졌다"며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하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메리놀 마을창작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방치돼 있던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철거한 뒤 25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60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작품제작공간과 메리놀 전시관, 주민 쉼터를 갖췄고, 2층에는 마을 공동작업장과 예술인 레지던시를 조성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