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낙화축제 흥행 성공…2년 연속 관람객 10만명 돌파
세종호수공원서 2시간 진행 지역 인기 축제 자리매김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6 세종 낙화축제에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올 낙화축제에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순간 최대 방문객 수(경찰 추산)는 2만 명으로, 지난해 1만 4000명과 비교해 42.9% 늘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흥행을 기록하며 지역 인기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축제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火)의 본질적 아름다움에 집중하면서도 세종호수공원의 자연경관을 살려 연출해 방문객에게 한층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매화공연장과 물놀이섬, 푸른들판 일원 등 낙화 연출 구간을 확대해 호수공원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낙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이자 의식이다. 예부터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 불교 낙화법'은 사찰에서 낙화봉을 제작하고 불교 의식에 맞춰 진행한다는 점에서 다른 축제 성격의 낙화놀이와는 구별된다.
세종시는 이 축제를 지역 대표 야간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낙화축제는 시 무형유산인 낙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세종시 대표 야간 문화관광축제로 지속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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