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4월 이용객 41만명…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4%↑

고유가와 노선 감편 운영 악조건 속 성과

청주국제공항 전경.(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윤원진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중동 전쟁 발 고유가 악재에도 불구하고 청주국제공항의 지난 4월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청주공항 이용객은 41만1952명(국내 24만9400명, 국제 16만255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

도는 중동 발 고유가 악재와 일부 노선의 감편 운영이라는 악조건 속 이뤄낸 결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공항 가운데 김해, 김포, 제주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이용객 수로, 특히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지방 공항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로 청주공항을 대한민국 대표 공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3168억 원의 투자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국제선 터미널 증축으로 연간 여객 처리능력을 152만 명에서 300만 명으로 2배 늘린다. 지난 3월 설계 용역을 마치고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도는 매년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발맞춰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과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466만 9956명으로 2년 연속 400만 명을 돌파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