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국힘 충주시장 예비후보 "새로운 생각과 빠른 실행력, 결과로 증명"
[후보자에게 듣는다] 모든 것이 새로운 40세 시장 후보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불혹(不惑), 세상일에 미혹되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나이라는 뜻이다. 이동석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는 올해로 만 40세다.
그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MBN 정치부 기자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최근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이 후보는 젊다는 건 미숙하다는 뜻은 아니라며 충주에는 새로운 생각과 빠른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내가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충주는 지금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 훌륭한 자산과 가능성은 있지만, 이를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력이 부족했다. 이제는 관리형 시정이 아니라 실행형 시정이 필요하다. 큰 사업을 유치하고, 막힌 규제와 인허가를 풀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저는 국회, 대통령비서실, 중앙부처를 경험하며 정책과 예산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봤다. 그 경험을 충주에 쓰겠다. 충주의 가능성을 성과로 만들겠다.
-주요 공약은.
▶대표 공약은 충주관광공사 설립이다. 충주는 탄금호, 수안보, 남한강 같은 관광자산이 있지만, 아직 체류와 소비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충주관광공사로 관광자원을 묶고 숙박·상권·축제·체험을 연결해 스쳐 가는 관광을 머무는 관광으로 바꾸겠다.
의료 공백도 줄이겠다. 전문의 순환진료와 원격협진을 통해 충주 안에서 믿고 진료받게 하겠다. 반도체 부품·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와 세수 기반도 키우겠다.
-행정 철학과 시정 원칙은.
▶행정의 기준은 시민의 만족이다. 시장은 시민의 세금과 도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다. 시정은 깨끗하고 공정해야 하며,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 이권이나 관성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판단하겠다. 공직자와는 존중하며 함께 일하되 필요한 결정은 시장이 책임지겠다.
-시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할 일은.
▶취임 즉시 충주 미래전략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겠다. 관광공사 설립, 의료 공백 해소, 기업유치, 규제 돌파 과제를 점검하고 예산·일정·담당 부서를 정해 실행계획으로 만들겠다. 특히 중앙정부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 임기 첫날부터 실행에 착수하겠다.
-충주 발전이 더딘 이유와 발전 방향은.
▶충주는 자원이 부족한 도시가 아니다. 문제는 이를 성장 전략으로 묶는 힘이다. 2025년 충주 방문객은 내국인 3136만 명, 외국인 33만 명이다. 관광 흐름은 있다. 이제는 이를 숙박, 상권, 일자리로 연결해야 한다. 또 충주는 자체 세수 기반이 약하다. 기업을 유치하고, 국비를 확보하고, 규제를 풀어낼 행정력이 필요하다. 관광은 체류형으로, 산업은 미래산업으로, 행정은 실행형으로 바뀌어야 한다.
-대통령비서실 근무는 얼마나 했고 한 일은 무엇인가.
▶대통령비서실 부속실과 법률비서관실에서 1년간 근무했다. 부속실에서는 대통령 일정과 메시지, 주요 현안이 조율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법률비서관실에서는 국정 운영 과정의 법률적 쟁점과 제도 검토 과정을 접했다. 대통령비서실은 정부 부처, 국회, 지방 현안이 함께 연결되는 곳이다. 그곳에서 국정 조율 과정을 배웠다. 1년간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도 일했다.
-나이가 젊어서 미숙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젊다는 것이 미숙하다는 뜻은 아니다. 지금 충주에는 새로운 생각과 빠른 실행력이 필요하다. 이미 24년 전에도 충북 제천에서 40대 시장이 시정을 이끈 사례가 있다. 젊은 리더십은 낯선 일이 아니다. 물론 시정은 시장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충주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한다. 젊지만 가볍지 않게,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
▶충주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 저 이동석은 젊지만 가볍지 않다. 전과 없는 깨끗한 후보이며, 중앙을 움직여본 경험이 있다. 시민 앞에 부끄럽지 않게, 행동과 결과로 증명하겠다. 충주의 새로운 변화를 맡겨달라.
◆ 주요 약력
△미국 뉴욕대학교 문리대학원 졸업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주요 공약
△서충주신도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충주관광공사 설립 △예술의 전당 건립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서울병원 의사 순환근무제 도입 △반도체 부품 기업 유치 △복합쇼핑몰 유치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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