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나는 충북 여야 후보자 명단 관리…"꼼꼼하네 vs 성의없네"

국민의힘 사진·이력·연락처까지 세세하게 작성
민주당 이름만 달랑…"추후 사진 첨부 등 제작 예정"

뉴스1DB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선거전에서 후방 지원을 담당할 각 도당의 후보자 명단 관리부터 차이를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1일 광역의원 청주 15선거구(가경·복대2) 후보자 확정을 끝으로 도지사, 기초단체장(11명), 도의원(37명), 시군 의원(105명)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역시 도지사·기초단체장(11명)을 비롯해 도의원(36명), 시군 의원(98명) 후보자를 확정하고 지난 11일 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공천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 이력 등이 세세하게 담긴 명단도 만들어 배포했다. 명단에는 각 선거구 출마 후보자의 이름과 나이, 사진, 주요 경력·학력이 담겼고 연락처까지 첨부했다.

선거 벽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것만 보더라도 후보자가 누구고,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반면 민주당 충북도당이 만든 후보자 명단에는 이름만 담겨 다소 성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정치 초년생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인지도가 열악한 처지에서 사진과 주요·경력 등이 담긴 국민의힘 후보자 명단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공천 확정자를 파악하기 위한 임시 명단으로 새롭게 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사진 등을 담아 후보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명단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출마가 처음인 후보자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