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러브콜'에 원성수 세종교육감 후보 "보선 출마 안 한다"
"감사하지만 정치 아닌 교육자의 길 가겠다"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더불어민주당 6·3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전략공천설과 관련해 "민주당 제안은 감사한 일이지만 교육자의 길을 가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사무총장으로부터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저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저는 세종교육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국회의원이라는 정치의 길보다, 세종교육의 변화가 더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지금은 정치의 시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와 세종교육을 바로 세워야 할 시간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원 예비후보는 "정파가 아니라 실력으로, 이념이 아니라 교육의 성과로 평가받겠다"면서 "끝까지 세종교육의 길에 서겠다. 세종교육의 품격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박수현 전 의원이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공석이 된 이 지역구에 원 예비후보의 출마를 타진했다.
애초 박정현 전 부여군수의 공천이 유력했으나 중앙선관위가 지난 4일 "선거법상 박 전 군수는 출마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리자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주 출신으로 국립공주대 총장을 지낸 원 예비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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