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조동욱 충북교육감 단일화 합의…'김성근 원팀' 승부수
조동욱 "시대착오적 교육정책 막아야…조건 없이 단일화"
김성근 "통큰 결정, 결기에 감사…교육 혜안과 공약 수용"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김성근·조동욱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의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다.
두 예비후보는 6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의 민주교육 실현을 위해 김 예비후보로 단일화했다고 밝혔다.
조동욱 예비후보는 "학벌 제일주의와 공부 줄 세우기 등 윤건영 교육감의 시대착오적인 교육정책이 계속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도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3자(김성근·조동욱·김진균) 단일화와 관련해선 "김진균 예비후보는 더 이상 단일화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해 협의를 거쳐 아무런 조건 없이 김성근 예비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성근 예비후보는 "충북교육의 민주주의를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려주신 조 예비후보의 결기에 감사드린다"며 "조 예비후보가 제시한 교육 혜안과 공약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 "조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조건 없는 결단에 부응해 반드시 선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단일화 추진을 결정했다. 이후 논의를 거쳐 여론조사 없이 김 예비후보로 단일화를 전격 합의했다.
지난 선거에서 현 윤건영 교육감과 보수 진영 단일화에 참여했다가 이번 선거에선 '합리적 진보'를 내세워 출마한 김진균 예비후보와는 '단일화 불가'로 뜻을 모았다.
두 사람의 단일화로 충북교육감 선거 구도는 보수 성향의 윤건영 교육감과 신문규 예비후보, 진보 성향의 김성근 예비후보, 김진균 예비후보의 4파전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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