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치매안심가맹점 15곳 신규 지정…촘촘한 안전망 구축

미용실·음식점·편의점 참여 확대…50곳 운영해 지역 돌봄 강화

진천군 치매안심가맹점 현판.(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사업장 15곳을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배회하는 치매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고 임시 보호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지정한 가맹점은 미용실, 음식점, 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업종 중심의 15곳이다. 이로써 진천군 내 치매 안심 가맹점은 모두 50곳으로 늘었다.

신규 가맹점 현황은 △진천읍 가위든여자, 깜씨헤어샵, 삼구오 헤어라인, 요연미용실, 케이헤어스토리, 숙미용실 △초평면 단골집, 조선옥, 산야초밥상 △이월면 슘헤어살롱, 여기가헤어샵, 어울림분식, 대한민족발, GS25이월금호어울림점 △광혜원면 한울헤어 등이다.

이번 지정 과정에서는 가족의 치매를 직접 돌본 경험이 있는 업주 2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가맹점 신청을 했다.

한 업주는 "내 가게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공간이 된다면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