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9월 말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 방역체계 가동

증평군도 위생 취약시설 집중 점검

감염병 예방수칙(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살모넬라균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군은 비상방역체계 운영 기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하고, 그 외 시간에는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집단 설사 등 의심 환자 발생을 상시 점검하고, 집단 발생 때 신속한 역학조사로 원인 규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상연 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2인 이상 같은 음식 섭취 후 설사나 구토 등 유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군도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다중이용이설과 위생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에 나선다.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14곳을 대상으로 △영업자와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시설기준 준수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기본 위생수칙 전반을 점검한다.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