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식물 보호…증평·괴산군,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나선다
이달부터 주요 하천변 등지서 퇴치사업 전개
- 이성기 기자
(증평·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과 괴산군이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에 발벗고 나선다.
워낙 번식력이 뛰어나 토종 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해 생태계 균형을 위협하고 알레르기 비염 등의 피해를 유발하는 데 따른 조처다.
증평군은 이달부터 보강천과 삼기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퇴치사업을 벌여 생태계와 인체 피해를 최소화 하고, 토종식물 보호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11월까지 국·도비와 기금 4000만 원을 들여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오는 11일까지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사업에 투입할 기간제근로자를 모집해 6월부터 대대적인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에 나설 방침이다.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식물로 꼽히는 단풍잎돼지풀은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알레르기 비염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주로 하천변에서 급속히 번식하고 있다.
하천변 수목에 큰 피해를 주는 가시박은 수목을 타고 올라가는 습성 때문에 광합성을 방해해 결국 고사하게 만든다.
증평군 관계자는 "외래 식물이 급속히 번져 생태계 교란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토종 식물 보호를 위해 꾸준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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