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보은군 추가 선정" 촉구

인구 소멸 위험 가속화…"선도적 결단 내려달라"

4일 충북 보은군의회 의원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보은군 추가 선정을 촉구하고 있다. (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회는 4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보은군을 추가 선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보은군은 인구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인해 지역 경제 침체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들은 "인구 소멸 위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보은군이 사업에서 계속 제외되는 것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조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범사업 추가 선정은 보은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유입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관계 기관은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보은군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선도적인 결단을 내려달라"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추가 선정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접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달 중순쯤에 추가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중 군(郡) 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 정책이다. 앞서 공모를 통해 충북 옥천군 등 전국 10개 군을 뽑아 주민 1인당 매월 15만 원씩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