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국가대표팀 등 250여명 충북 괴산서 합동 담금질

내달 3일부터 15일까지…괴산군 전지훈련 거점 입지 강화

레슬링 훈련 모습(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레슬링 국가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선수단 등 250여 명이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합동 전지훈련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 우즈베키스탄 선수단, 국내 실업팀 등 선수와 관계자 250여 명이 참가한다. 기술 훈련과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지난해 전지훈련으로 2억 9000만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며 스포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덕분에 전지훈련을 연이어 유치해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동계 기간에는 3개 종목 41개 팀 1100여 명의 선수단이 괴산을 찾았다. 4일에서 최대 15일까지 체류하며 3억 3000만 원을 지역에 소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전지훈련 거점 도시 입지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다시 오고 싶은 전지훈련장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타운, 문화체육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종목별 맞춤형 훈련시설을 제공하고 전지훈련 인센티브, 시설 사용료와 임차비 보조, 진료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전국 단위 체육행사와 전지훈련을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관광' 정책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5월 23일 '빨간꽃길 괴산걷기대회', 6월 '3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로 체육·관광·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군 체육진흥팀 관계자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 괴산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