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2부제 시행 효과"…세종시, 버스·자전거 이용 '껑충'

버스 16.9%·공영자전거 34.6% 증가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이후 세종시 자전거·대중교통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버스 이용 건수는 84만 352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2만 1370건과 비교할 때 1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도 7만 6112건에서 10만 2462건으로 34.6% 늘었다.

세종시는 지난 8일부터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를, 민원인 차량과 공영주차장에는 5부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후 대중교통과 공영자전거 이용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시는 대중교통 정액제 카드인 이응패스 도입과 버스노선 확대,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등 정책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천흥빈 시 교통국장은 "어울링 재배치와 추가 도입 등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불편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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