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주민 무료 세무상담 '마을 세무사 제도' 운영
국세·지방세 전반 상담 가능…불복 절차도 지원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전문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로 군민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세무사회가 총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세무사회가 협력해 운영한다. 세무사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에게 도움을 주려고 마련했다.
증평군에서는 '서평세무사사무소'가 마을세무사로 참여해 상담한다. 주민들은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방세와 관련한 이의신청이나 심사청구 등 불복 절차에 관한 지원도 한다.
다만 신고서 작성이나 신고 대행 업무는 하지 않는다.
이용 대상은 지방세 청구세액 300만 원 미만 납세자다. 비교적 소액의 세금 문제로 전문가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 창구 기능을 한다.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나 고액 불복청구 건은 상담을 제한한다.
군은 마을세무사 제도가 복잡한 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부담을 덜고, 납세자 권익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세무 상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더 쉽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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