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예비후보가 마라톤 완주했다 거짓홍보, 교육계 침묵 안돼"
김인엽 예비후보, 상대후보 비판
"교원단체·관계기관에 엄중 성명 발표 촉구"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김인엽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6일 '마라톤 거짓 완주' 논란과 관련해 지역 교육계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1회 세종 복사꽃 전국마라톤 대회에서 불거진 상대 후보의 완주 논란을 언급하며 "교육계의 침묵은 방조와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교총, 전교조 세종지부, 세종교사노조, 한국교원노조 세종본부 등 교원단체와 관계기관은 교육계의 양심을 걸고 해당 후보 자격을 검증하는 엄중한 성명을 즉각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해당 논란은 임전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세종 조치원 일대에서 열린 복사꽃 마라톤 대회 5㎞ 구간에 참가한 후 완주 기념 홍보물을 SNS에 게시한 것을 말한다.
이후 경쟁 후보 선거캠프에서 임 예비후보가 마라톤을 완주하지 않았는데 완주한 것처럼 홍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임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 "후보의 마라톤 완주 홍보물을 게시해 혼란을 드린 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다만 홍보팀의 착오로 해당 글이 작성됐다고 해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임 예비후보는 세종교육청 교육국장까지 지낸 인물"이라며 "누구보다 높은 도덕적 잣대를 지녀야 함에도 자신 과오를 실무자 탓으로 돌리는 고질적 갑질 행태를 보인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는 교육 리더로서 부적절하다.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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