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취약계층 가정에 '온마을 밥상 꾸러미' 배달

'1인 1계좌 갖기' 성금으로 특산물 꾸러미 마련

괴산군이 취약계층 가정에 배달하는 '온마을 밥상 꾸러미'(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민의 성금으로 취약계층의 식탁을 채우는 '온마을 밥상 꾸러미'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괴산사랑 1인 1계좌 갖기' 모금액으로 취약 가구 상황에 맞춰 매달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 꾸러미 50개를 전달하는 돌봄 정책이다.

지난 3월에는 어르신들에게 버섯 불고기 꾸러미를 전달했고, 이달에는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 한부모 가정에 특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달 꾸러미에는 괴산 고추와 표고버섯을 넣어 만든 수제 소시지 부대찌개 밀키트와 문광면에서 무농약 수경재배로 기른 유러피언 샐러드를 담았다.

물품 배달은 읍·면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맡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건네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도 살폈다.

방문 중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정성으로 마련한 꾸러미가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기 바란다"며 "농가에는 활력을 주고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감형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