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직-김문근 첫 맞대결' 단양군수 선거 대진표 확정

김문근 "오영탁 의원에게 위로, 본선서 압도적 승리할 것"
김광직 "공천 확정 축하, 깨끗하게 경쟁하자"

충북 단양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근 후보(자료사진)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둔 22일 단양군수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에서 김문근 현 군수(69)를 단양군수 후보로 확정했다.

당내 오영탁 충북도의원(60)을 따돌리고 공천장을 쥔 김 군수는 일찌감치 단수 추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예비후보(64·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김 군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함께 경쟁했던 오 의원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역의 훌륭한 인재인 오 의원 그리고 당원 등과 함께 힘을 모아 단양군 만큼은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 예비후보는 "공천 확정을 축하하고 깨끗하고 투명하게 경쟁하길 기대한다"며 "좋은 정책과 멋있는 승부로 군민들의 삶을 높이자"고 말했다.

단양 가평초교와 제천고, 충북대를 나와 단양부군수, 충북도 농정국장 등을 지낸 김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완성형 행정'을 핵심 공약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지난 4년은 뿌리를 내린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결실의 4년이 될 것"이라며 "추진 중인 사업들을 조속히 완성하고 신규 공약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초, 단양중, 서울 한성고, 충북대를 나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 등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돈이 도는 단양'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단양군민 모두에게 월 5만원씩, 매년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