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집고 머리채 당기고…경찰, 청주 어린이집 학대 의혹 조사

학부모 4명 고소장…교사·원장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입건

충북경찰청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어린이집 교사가 원아들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 씨(40대·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원장 B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자신이 교사로 일하던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2~3세 원아들을 꼬집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학부모 4명은 약 2개월 전 A 씨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B 씨도 학대 행위 방조를 이유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논란이 불거지자 어린이집을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아직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