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료비후불제 이용자 3000명 돌파…지원 지속 확대
김영환 지사 "도민 모두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의료비 후불제'가 시행 3년 3개월 만에 이용자 수 3000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대납하고, 환자는 무이자로 장기 분할 상환하는 의료복지 제도다.
2023년 1월 시행 이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속해서 제도를 보완했다.
도덕적 해이와 예산 낭비 우려도 제기됐으나 현재 손실률 1% 수준으로 선순환 구조를 갖춘 지속 가능한 의료복지제도로 정착했다.
제도의 문턱을 낮추고 지원 범위 확장에도 집중했다. 현재 65세 이상 도민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국가 유공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 산모 등이 지원 대상이다. 치과 질환과 정형외과 중증질환 내과, 기타 전문과 등 16개 질환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진료비뿐만 아니라 간병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더 나아가 지원 대상을 10대 이하 자녀를 둔 한 자녀 가정까지 확대하고 질환군도 늘릴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료비후불제가 대한민국 의료복지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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