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여자 씨름단 증평인삼배 전국대회서 맹활약

최다혜 매화급 정상…임정수 무궁화급 준우승

괴산군청 여자씨름단.(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청 여자 씨름단이 지난 19일과 20일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선수단은 전체 4개 부문 중 개인전 2개 체급과 단체전을 합쳐 3개 부문 결승에 진출해 여자씨름 강호의 면모를 보여줬다.

개인전 매화급(60㎏ 이하) 결승에 나선 최다혜 선수는 안산시청 김단비를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두고 매화장사에 올랐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오채원 선수도 3위를 기록해 매화급 최강팀의 실력을 보여줬다.

무궁화급(80㎏ 이하) 경기에서는 임정수 선수가 결승까지 진출해 값진 2위를 챙겼다.

개인전의 기세는 단체전으로 이어졌다. 팀 간 5전 3승제와 개인 간 3판 2승제로 치른 단체전에서 괴산군청은 결승에 진출해 안산시청과 맞붙었다.

첫 경기에서 매화급 최다혜 선수가 연속 밀어치기로 상대를 누르고 먼저 한 판을 가져와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국화급과 무궁화급, 매화급 경기에서 노현지, 임정수, 오채원이 차례로 나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1대 3으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무열 감독은 "선수들이 매 경기 끝까지 집중하며 괴산 여자씨름의 힘을 보여줬다"며 "다음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더 나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