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동군수 후보 경선 결과 싸고 후유증

정일택 "경선 공정성 훼손" 주장…세부 결과 공개 촉구

20일 더불어민주당 영동군수 선거 정일택 전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4.20/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동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두고 후유증이 심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영동군수 후보 경선에서 낙선한 정일택 전 예비후보는 20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군수 후보 경선 결과는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짓밟고, 민주주의의 근간인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실시한 각종 언론과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12~15%라는 격차로 앞서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앞서던 예비후보가 낙선하는 납득 할 수 없는 기이한 경선 결과가 발표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심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이 결과는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 경선 시스템 자체의 신뢰성을 의심케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동군 경선 과정의 모든 데이터와 세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여론조사와 실제 경선 결과 사이에 발생한 비정상적인 괴리에 대해 진상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만약 경선 과정에서 어떠한 불공정 행위나 시스템상 오류가 발견된다면 즉각 경선 결과를 무효화하고 재경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