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확정…4대 전략 33개 사업 추진
'청년 정책 대동여지도' 완성…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청년의 오늘을 응원하고, 내일을 함께 만드는 도시, 증평'을 비전으로 2026년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68억 원 규모의 4개 분야 3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증평군은 평균 연령이 46.9세로 낮고 인구 대비 청년(18~39세) 비율이 3월 말 기준 23.5%로 충북 도내 2위, 전국 군단위 4위를 기록하는 등 청년 인구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다.
특히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이 5.3건으로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할 만큼 젊은 층의 유입과 정착이 활발하다.
도심의 편리한 인프라와 농촌의 여유로운 삶이 공존하는 증평만의 독보적인 정주 여건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수립한기본계획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과 청년 근로활동 지원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 안정 대책도 한층 촘촘해진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 등 5개 사업을 마련한다.
청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청년 소통 간담회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로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참여형 행정도 강화한다.
결혼이나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청년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현재 건립 중인 복합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할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완결형 청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은 청년들이 가진 에너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준비된 도시"라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갈증을 정책으로 해소하고, '증평다움'이 담긴 매력적인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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