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통약자 더 많이 타고 덜 기다렸다 …이용객 15.8%↑

접수~승차 15분대 진입…서비스 개선 성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해피콜 차량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도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가 12일 밝힌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3월) 도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객은 15만 57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4372명보다 15.8%나 늘어난 것이다.

2024년 5월 광역이동지원센터가 출범한 이후 누적 이용객은 126만 7779명으로 집계됐다.

광역이동지원센터는 도내 11개 시군 특별교통수단의 이용신청 접수와 배차 등을 통합 관리한 뒤 서비스 질도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용자의 접수부터 승차까지 걸린 시간은 지난해 17분 2초, 올해는 15분 50초까지 줄었다. 센터 출범 전 평균 20분 45초였다.

특별교통수단 차량 대수는 2024년 195대에서 지난해 202대로 늘었다. 이 기간 운전원은 221명에서 235명으로 증원했다.

차량 1대당 운영비 지원 예산은 2024년 450만 원, 지난해 750만원에 이어 올해는 850만 원으로 증액했다.

충북도는 향후 침상 장애인을 위해 침대형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육과 시설 투자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