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중보건의 긴급 배치…유일 응급의료기관 이달 정상 운영

복지부·충북도 등에 지속 건의…적극행정으로 1명 확보
응급의료기관 운영 안정화자금 군비 2억원 긴급 편성도

옥천성모병원 부분 운영 안내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전담 의사 부족으로 차질을 빚었던 충북 옥천군의 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이 이달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위기를 겪던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적극행정 대응과 재정 지원을 통해 이달부터 정상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군과 군의회는 보건복지부와 충북도를 지속 건의한 끝에 이달 공중보건의사 신규 배치 시점에 맞춰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옥천성모병원 응급실에 공중보건의사 1명을 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응급의료기관 운영 안정화를 위해 군비 2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는 기존 취약지 지원사업비(연간 4억 원)와 별도로 투입되는 순수 군비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2억 5250만 원을 확보해 노후 MRI 장비를 교체하는 등 지역 거점 병원의 의료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계기관 역량결집으로 지난달 발생했던 진료 공백이 해소돼 다행"이라며 "이달부터 24시간 정상 진료 체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옥천성모병원은 지난달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공중보건의 2명이 복귀하면서 남은 의사 2명이 응급실을 담당하게 돼 월요일과 화요일 진료를 전면 중단하는 등 부분 운영으로 전환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