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정보 받으려면 현금 투자"…주식리딩방 3억 수거책 송치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고수익에 속은 피해자들의 돈을 범죄 단체에 전달한 현금 수거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투자 리딩방에서 현금을 수거해 사기 조직에 전달한 혐의(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로 A 씨(20대)를 수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초 청주와 강원 원주 등에서 가짜 투자 정보에 속은 피해자 3명으로부터 현금 3억 3000만 원을 받아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7000만 원에서 1억 7000만 원의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속한 조직은 유튜브에 주식투자 정보를 올리며 "고급 투자 정보를 받으려면 현금 투자를 해야 한다"는 취지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5일 3000만 원을 받으려 한 말레이시아 국적 현금 수거책 B 씨도 현장에서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식투자 등으로 고수익을 내주겠다는 투자 리딩 범죄가 반복되고 있다"며 "정상적인 투자회사는 현금을 직접 전달받지 않으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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